커튼설치 맡기는 날 하루 흐름을 미리 그려 봐요
커튼설치를 맡기기로 마음먹고 나면 막상 당일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헷갈리기 쉬워요.
설치팀이 오면 다 알아서 해 주겠지 싶다가도, 창가에 짐이 잔뜩 쌓여 있거나 원하던 높이와 다르게 달리면 아쉬움이 남아요.
오늘은 설치 전날부터 마친 뒤까지 하루 흐름을 차례대로 그려 볼게요.
전날에는 창가를 비워 두어요

커튼은 창 바로 앞에서 작업해요.
창가에 화분이나 소파, 책상이 붙어 있으면 사다리를 놓을 자리가 없어서 작업이 늦어질 수 있어요.
전날 미리 가구를 조금 떼어 두고, 창틀 위 소품도 치워 두면 좋아요.
바닥에 아끼는 러그가 깔려 있다면 잠시 걷어 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레일을 달 때 작은 먼지가 떨어질 수 있거든요.
당일 아침에 정할 것
설치팀이 도착하면 어느 창에 어떤 커튼이 들어가는지 함께 짚어 보게 돼요.
이때 미리 정해 두면 좋은 것들이 있어요.
- 커튼이 양쪽으로 열릴지 한쪽으로 모일지
- 바닥에 살짝 닿게 할지 조금 띄울지
- 속커튼과 겉커튼 중 어느 쪽을 창 가까이 둘지
- 줄이나 손잡이를 어느 쪽에 둘지
특히 열리는 방향은 가구 배치와 이어져 있어서 미리 생각해 두면 나중에 불편함이 적어요. 침대 머리맡 쪽으로 커튼이 모이면 아침마다 걸리적거릴 수 있거든요.
설치 중에는 이렇게 지켜봐요
레일을 다는 동안은 소음이 조금 날 수 있어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다른 방에서 기다리는 편이 편해요.
레일이 달리고 나면 높이가 원하던 위치인지 한 번 같이 봐 두세요.
원단을 걸고 난 뒤에는 바꾸기가 번거로워요.

마친 뒤 열고 닫아 보기
설치가 끝나면 모든 커튼을 직접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으로 열고 닫아 보세요.
걸리는 곳은 없는지, 양쪽 길이가 고르게 떨어지는지, 닫았을 때 가운데가 벌어지지 않는지 살펴보면 돼요.
블라인드라면 줄을 당겨 오르내림이 매끄러운지도 함께 보세요.
처음 며칠은 원단에 접힌 자국이 남아 있을 수 있어요.
커튼을 닫아 둔 채로 며칠 두면 무게 때문에 주름이 자연스럽게 펴지는 경우가 많아요.
벽과 천장 재질도 미리 알려 두면 좋아요
레일은 천장이나 벽에 나사로 고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집마다 천장 안쪽 구조가 달라서 어떤 곳은 단단하게 잡히고 어떤 곳은 보강이 필요하기도 해요.
예전에 커튼을 달았던 자리가 있다면 그 위치를 알려 주는 것만으로도 작업이 수월해져요.
무거운 암막커튼이나 두 겹 구성을 원한다면 레일에 걸리는 무게가 커져요.
상담할 때 원하는 원단 두께와 겹 수를 미리 말해 두면 그에 맞는 레일과 고정 방법을 함께 준비할 수 있어요.
전셋집이라 벽에 구멍을 내기 조심스럽다면 그 사정도 미리 이야기해 두세요.
창틀에 거는 방식이나 커튼박스 안에 다는 방식처럼 흔적을 줄이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어요.
커튼설치 날짜는 여유 있게

이사나 입주와 겹치는 시기에는 원하는 날짜를 잡기가 빠듯할 수 있어요.
치수와 원하는 구성을 정리해 조건을 남기시면 커튼하마 담당자가 연락드려 총 금액을 안내해 드려요.
자주 묻는 질문
Q. 설치하는 동안 집에 꼭 있어야 하나요? A. 높이나 열리는 방향을 그 자리에서 정할 일이 생기기 때문에 함께 있는 편이 좋아요.
Q. 설치 뒤 주름이 어색하면 어떻게 하나요? A. 며칠 닫아 두고 지켜보면 원단 무게로 자리를 잡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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