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커튼은 현관과 베란다 중 어디부터 달면 좋을까요
겨울이 되면 집 안에서도 유난히 발이 시린 자리가 있어요.
현관 근처나 베란다 창 앞처럼 바깥과 가까운 곳이죠.
이런 자리에 방풍커튼을 달면 찬바람이 거실까지 밀려오는 걸 꽤 줄일 수 있어요.
그런데 어디에 먼저 다는 게 좋을지 고민되실 거예요.
공간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현관, 문을 열 때마다 들어오는 바람

현관은 문이 열릴 때마다 바깥 공기가 한꺼번에 들어오는 곳이에요.
특히 현관과 거실 사이에 중문이 없는 집은 그 찬 기운이 곧바로 거실로 퍼져요.
이럴 때 현관과 복도 사이에 방풍커튼을 달면 바람이 한 번 걸러져요.
현관 방풍커튼은 사람이 자주 지나다니는 자리라 몇 가지를 챙기면 좋아요.
- 가운데가 갈라지는 형태라면 드나들기 편해요.
- 바닥에 너무 끌리지 않게 길이를 맞추면 신발에 밟히지 않아요.
- 현관 신발장 문이 커튼에 걸리지 않는지 위치를 살펴보세요.
중문이 없는 집이라면 현관부터 다는 게 체감이 큰 편이에요.
베란다 창, 창 전체에서 내려오는 냉기
베란다를 확장하지 않은 집은 거실과 베란다 사이 창에서, 확장한 집은 바깥 창에서 냉기가 내려와요.
창이 넓은 만큼 찬 공기가 바닥을 타고 거실 안쪽까지 퍼지기 쉬워요.
베란다 쪽 방풍커튼은 창 전체를 덮을 만큼 폭을 넉넉하게 잡고, 길이는 바닥에 닿을 듯 맞추는 게 좋아요.
커튼 끝단에 무게감 있는 원단을 덧대면 바람에 덜 펄럭여서 사이로 새는 바람이 줄어요.
낮에 햇볕이 드는 집이라면 해가 있는 동안 걷어 두고 저녁에 닫으면 온기를 오래 지킬 수 있어요.
주방 뒷문과 다용도실 쪽

주방 옆 다용도실이나 뒷베란다로 이어지는 문은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새는 곳이에요.
문틈으로 들어온 바람이 주방 바닥을 차갑게 만들어요.
이 자리는 음식 냄새와 기름이 닿을 수 있어서 세탁이 쉬운 원단이 좋아요.
투명한 비닐형 방풍커튼을 쓰면 빛은 그대로 들어와서 주방이 어두워지지 않아요.
작은 가게 출입구
작은 매장은 손님이 드나들 때마다 문이 열려서 난방한 공기가 금방 빠져나가요.
출입구 안쪽에 줄처럼 늘어진 투명 방풍커튼을 달면 사람은 지나가기 편하고 바람은 덜 들어와요.
손님이 처음 보는 자리라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 나도록 높이를 맞추는 게 좋아요.
계산대가 출입구 가까이 있다면 그쪽으로 바람이 바로 닿지 않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아요.
어디부터 달지 정하는 법

겨울 저녁에 집 안을 천천히 걸어 보며 발이 가장 시린 곳을 찾아보세요.
그 자리와 가장 가까운 문이나 창이 첫 번째 후보예요.
달 자리의 폭과 높이를 재 두고 조건을 남기시면 커튼하마 담당자가 연락드려 총 금액을 안내해 드려요.
자주 묻는 질문
Q. 방풍커튼을 달면 환기는 어떻게 하나요? A. 커튼을 잠시 걷거나 묶어 두고 창을 열면 돼요.
결로가 생기는 곳은 하루 한두 번 환기해 주는 게 좋아요.
Q. 전셋집에도 달 수 있나요? A. 벽에 구멍을 내기 어렵다면 양쪽 벽 사이에 끼우는 압축봉 방식을 쓰기도 해요.
다만 폭이 넓으면 처질 수 있어서 가벼운 원단이 잘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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