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막이커튼으로 공간을 나눌 때 천장 레일과 소재를 정하는 순서
벽을 세우기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공간을 아예 나누지 않으면 아쉬울 때 칸막이커튼이 도움이 돼요.
원룸에서 잠자리를 가릴 때, 사무실에서 휴게 공간을 나눌 때, 가게에서 창고 앞을 가릴 때 많이 써요.
순서대로 따라가 볼게요.
1. 어디를 나눌지 선을 정해요

바닥에 테이프를 붙여서 커튼이 닫힐 선을 그어 보세요.
그 선이 천장 어디와 맞닿는지 확인해야 레일 위치가 정해져요.
선 위에 조명이 있거나 에어컨 바람이 곧바로 닿는지도 같이 보세요.
바람이 닿으면 커튼이 계속 흔들려서 신경 쓰일 수 있어요.
2. 천장 레일이 좋은지 봉이 좋은지 정해요
칸막이는 폭이 넓은 경우가 많아서 일반 봉보다 천장 레일이 안정적이에요.
천장이 콘크리트인지 석고보드인지에 따라 고정 방법이 달라지니 미리 확인해 두세요.
석고보드 천장은 하중이 큰 커튼을 바로 달기 어려워서 보강이 필요할 수 있어요.
3. 소재는 목적에 맞춰요
- 시선만 가리면 되는 곳은 가벼운 폴리에스터나 면
- 소리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두꺼운 직물
- 매장이나 작업장에서 먼지가 날리는 곳은 닦거나 세탁하기 쉬운 소재
- 불에 대한 규정이 있는 공간은 방염 처리 여부 확인

4. 길이와 폭을 정해요
바닥에 닿게 하면 시선 차단은 확실하지만 청소할 때 번거로워요.
살짝 띄우면 청소는 편하지만 아래 틈으로 빛이나 시선이 보여요.
원룸이라면 침대 옆이 어디까지 가려져야 하는지로 정하세요.
폭은 가리는 길이의 1.5배 정도로 주름이 잡히게 하면 투명하지 않고 모양도 좋아요.
5. 열어 둘 때 모이는 자리를 정해요
칸막이를 열어 놓았을 때 천이 어디에 모이는지도 생각해야 해요.
한쪽 벽이 있다면 그쪽에 모이게 하고, 양쪽이 열려 있다면 가운데서 열리는 양여닫이로 하면 균형이 좋아요.
모이는 자리에 가구가 있으면 열었을 때 걸릴 수 있어요.
원룸에서는 이런 점이 달라요
원룸은 천장이 낮고 공간이 좁아서 커튼이 크게 보이면 오히려 답답해질 수 있어요.
가볍고 밝은 색 천으로 하면 공간이 덜 막혀 보여요.
침대 머리맡을 따라 가리는 식으로 걸면 자는 자리가 아늑해지고, 평소에는 한쪽에 묶어 두면 방이 넓어 보여요.
월세 집이라면 못을 박지 않고 쓸 수 있는 레일 방식을 상담 때 물어보세요.
사무실과 매장에서 알아 둘 점
공간에 따라 방염 처리나 방화 규정이 필요할 수 있어요.
해당 규정은 건물이나 용도마다 다르니 관리 사무소에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영업하는 가게라면 설치 시간을 영업 시작 전이나 종료 후로 잡을 수 있는지도 미리 이야기해 두면 좋아요.
마무리

칸막이커튼은 선을 먼저 정하고 레일, 소재, 길이 순으로 정하면 어렵지 않아요.
커튼하마에 공간 사진과 폭, 천장 높이를 남겨 주시면 담당자가 연락해 총 금액을 안내해 드려요.
예약이 확정되면 제휴 설치팀이 방문해 작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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