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커튼은 샤워부스와 욕실 창 중 어디에 쓰는지에 따라 달라져요
방수커튼이라고 하면 보통 욕실 샤워 커튼을 먼저 떠올려요.
그런데 베란다나 주방 창, 물이 튀는 세탁실 앞에서도 쓰는 분이 많아요.
쓰는 자리에 따라 필요한 조건이 조금씩 달라서, 어디에 걸 건지부터 이야기해 볼게요.
욕실에서 쓰는 방수커튼

샤워할 때 물이 바깥으로 튀지 않도록 막는 것이 가장 큰 일이에요.
그래서 천이 물을 먹지 않는 코팅 소재나 비닐 계열이 많이 쓰여요.
다만 비닐은 금세 몸에 달라붙어서 불편하다는 분이 있어요.
천 위에 방수 가공을 한 제품은 달라붙음이 덜하고 촉감이 부드러운 편이에요.
창이나 베란다에서 쓰는 방수커튼
비가 들이치거나 결로가 심한 창에는 물에 강한 소재가 마음이 편해요.
이때는 물을 막는 것만큼 통풍도 중요해요.
완전히 막아 버리면 물기가 마르지 못해 오히려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커튼과 창 사이에 공기가 지나가는 틈을 남겨 두면 좋아요.
고를 때 확인할 것
- 방수 가공이 안쪽만 되어 있는지 양쪽 모두인지
- 접히는 부분에 균열이 생기지 않는 소재인지
- 아랫단에 무게추가 있어 바람에 날리지 않는지
- 고리가 녹슬지 않는 재질인지
- 세탁기에 돌려도 되는지

곰팡이를 줄이는 습관
방수커튼은 물을 막아 주지만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
샤워를 마친 뒤 커튼을 펴서 말려 주는 습관이 가장 중요해요.
구겨진 채로 모여 있으면 접힌 부분에 물이 고여요.
한 달에 한 번쯤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부드러운 솔로 닦아 내면 검은 얼룩이 덜 생겨요.
물갈이 시기도 생각해 두세요.
방수 코팅은 시간이 지나면 갈라지거나 끈적해질 수 있어요.
표면이 하얗게 일어나거나 만졌을 때 끈적하다면 교체할 때가 된 신호예요.
욕실에서 쓰는 제품은 소모품으로 보고 곰팡이가 깊게 박히기 전에 바꿔 주면 위생 면에서 마음이 편해요.
길이는 어떻게 맞출까요
욕조나 샤워부스 바닥에 닿으면 물을 머금고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요.
바닥에서 살짝 띄운 길이로 맞추면 물이 튀는 것도 줄이면서 말리기도 쉬워요.
욕조 안쪽으로 커튼 아래를 접어 넣는 방식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길이가 조금 넉넉해야 해요.
설치 방식
욕실 봉은 습기에 강한 재질이어야 하고, 벽이 타일이라면 못을 박기 어려워서 장력봉이나 흡착식 걸이를 쓰는 집이 많아요.
타일에 구멍을 낼 수 있는지는 시공 상태에 따라 달라서 상담 때 벽 사진을 보여 주면 좋아요.
천장 가까이 있는 환기구와 간섭하지 않는지도 같이 살펴보세요.
마무리

방수커튼은 쓰는 자리와 관리 습관만 맞으면 오래 편하게 쓸 수 있어요.
어디에 걸지 알려 주시면 커튼하마 담당자가 연락해 총 금액을 안내해 드려요.
예약이 확정되면 제휴 설치팀이 방문해 작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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