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커튼으로 바꾸면 달라지는 점을 순서대로 짚어 봐요
커튼봉에 고리로 걸어 쓰다가 어느 날 레일커튼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이 있어요.
커튼을 열 때마다 걸리고, 위쪽으로 빛이 새고, 봉이 휘어 보이기 시작할 때예요.
레일로 바꾸면 무엇이 달라지는지, 바꾸기 전에 확인할 점은 무엇인지 순서대로 이야기해 볼게요.
1단계: 봉과 레일은 이렇게 달라요

봉은 눈에 보이는 장식 역할도 하는 반면, 레일은 천장이나 벽 위쪽에 붙어서 거의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레일은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주고, 봉은 원단 위로 노출되어 분위기를 더해 줘요.
- 레일은 원단이 천장 가까이에서 내려와 위쪽 틈이 적은 편이에요.
- 봉은 고리가 걸려 여닫을 때 소리가 날 수 있어요.
- 레일은 러너가 미끄러져 한 번에 부드럽게 움직이는 편이에요.
2단계: 설치 위치를 정해요
레일은 천장에 붙이는 방식과 벽에 붙이는 방식이 있어요.
커튼박스가 있는 집은 박스 안쪽에 레일을 달 수 있어 가장 깔끔해요.
박스가 없다면 천장에 직접 고정하는데, 이때 천장 재질이 중요해요.
콘크리트인지 석고보드인지에 따라 고정 방법이 달라지거든요. 석고보드는 앵커나 보강이 필요할 수 있어서, 무거운 커튼을 달 계획이라면 미리 확인해 두는 게 좋아요.
3단계: 곡선과 직선을 고르세요

창이 직선이라면 일반 직선 레일로 충분해요.
베이윈도우처럼 창이 꺾여 있거나 모서리를 따라 둘러야 한다면 휘어지는 레일을 쓰기도 해요.
또 공간을 나누는 용도로 쓸 때도 레일이 자유로워요.
천장 한가운데에 레일을 달아 방을 구분하는 집도 있어요.
4단계: 무게와 길이를 계산해요
커튼 원단이 두껍거나 폭이 넓으면 그만큼 레일이 받는 무게가 커져요.
지지대 간격이 넓으면 가운데가 처질 수 있으니, 길이가 긴 레일은 중간 고정 부품이 충분한지 보세요.
한쪽으로 모이는 폭을 생각해 창 양옆으로 여유 공간을 두는 것도 잊지 마세요.
5단계: 기존 봉은 어떻게 할까요
봉을 철거하면 벽에 구멍 자국이 남을 수 있어요.
다음에 이사할 계획이거나 전셋집이라면 철거 방식과 원상복구 여부도 미리 확인해 두세요.
기존 구멍을 이용해 새 레일을 달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위치가 맞지 않으면 새로 뚫어야 해요.
바꾼 뒤 달라지는 생활

레일로 바꾸고 나면 커튼을 열고 닫는 일이 한결 가벼워져요.
아침마다 한 손으로 쓱 밀 수 있고, 아이나 어르신도 힘들이지 않고 여닫을 수 있어요.
또 위쪽 틈이 줄어 빛이 덜 새고 먼지도 덜 쌓이는 편이에요.
다만 레일 자체는 눈에 잘 띄지 않아도 청소할 때 레일 안쪽에 먼지가 모일 수 있으니, 가끔 솔이나 청소기 노즐로 훑어 주면 오래 부드럽게 써요.
이사를 자주 하는 분이라면 떼어서 가져갈 수 있는 구조인지도 미리 알아 두세요.
레일을 새로 달아야 하는 창이 많거나 천장 상태가 걱정된다면 설치팀이 작업하는 편이 안심돼요.
창 개수와 폭을 정리해 조건을 남기시면 커튼하마 담당자가 연락드려 총 금액을 안내해 드려요.
자주 묻는 질문
Q. 레일을 달면 커튼박스가 꼭 필요한가요? A. 아니에요.
박스 없이 천장이나 벽에 바로 달 수도 있어요.
Q. 기존 커튼을 그대로 레일에 걸 수 있나요? A. 고리 방식이 다르면 러너와 호환되는지 확인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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