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커튼은 언제 달아야 겨울 내내 효과를 볼까요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차가워지면 창가에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해요.
그때쯤 방한커튼을 떠올리는 분이 많은데, 막상 한파가 오고 나서 찾으면 설치 일정이 빠듯해지기도 해요.
방한커튼은 언제 준비하고 어떻게 쓰면 겨울 내내 효과를 볼 수 있는지, 계절 흐름에 맞춰 이야기해 볼게요.
늦가을, 준비하기 좋은 때

방한커튼은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미리 다는 게 좋아요.
늦가을은 아직 창을 열어 환기하는 날도 많아서, 커튼을 달고 나서 길이나 여닫는 느낌을 천천히 맞춰 볼 여유가 있어요.
이 시기에 먼저 해 두면 좋은 일이 있어요.
- 집에서 가장 춥게 느껴지는 창이 어디인지 정해요. 보통 북향이나 오래된 샷시 창이 후보예요.
- 그 창의 가로와 세로를 재고, 커튼박스가 있는지 살펴봐요.
- 지금 달린 커튼을 그대로 두고 겹칠지, 바꿀지 정해요.
여름 동안 쓰던 얇은 커튼을 떼어 세탁해 두고, 그 자리에 방한커튼을 다는 식으로 계절 교체를 하는 집도 많아요.
이렇게 해 두면 커튼마다 한 철씩 쉬는 시간이 생겨서 원단도 덜 상하고, 집 안 분위기도 계절에 맞춰 바뀌어서 기분 전환이 돼요.
한겨울, 이렇게 쓰면 효과가 커요

방한커튼은 두껍고 촘촘한 원단으로 창과 방 사이에 한 겹 벽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요.
그래서 틈 없이 덮는 것이 효과를 좌우해요.
커튼 폭을 창보다 넉넉하게 잡아 양옆을 감싸고, 길이는 바닥에 거의 닿게 맞추면 아래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방 안쪽으로 덜 퍼져요.
커튼박스가 있다면 그 안에 레일을 넣어 위쪽 틈도 줄이는 게 좋아요.
낮에 햇빛이 드는 남향 창이라면 해가 있는 동안에는 커튼을 걷어 햇볕을 들이고, 해가 지면 바로 닫는 습관이 도움이 돼요.
햇볕으로 데워진 공기를 밤새 가둬 두는 셈이에요.
결로가 생기는 창은 조심해요

겨울에 창에 물방울이 맺히는 집이라면 방한커튼을 하루 종일 닫아 두는 건 피하는 게 좋아요.
커튼과 창 사이에 습기가 갇혀서 원단 뒷면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거든요.
하루에 한두 번은 커튼을 걷고 창을 잠깐 열어 환기해 주세요.
창 아래쪽에 맺힌 물기는 마른 수건으로 닦아 두면 원단이 젖지 않아요.
봄이 오면 정리하는 법
날이 풀리면 방한커튼은 떼어서 세탁하고 잘 말려 보관해요.
두꺼운 원단은 덜 마른 채로 접어 두면 냄새가 나기 쉬우니 충분히 말리는 게 중요해요.
레일은 그대로 두고 얇은 커튼으로 바꿔 달면 다음 겨울에 다시 교체하기도 편해요.
가장 추운 창의 치수와 커튼박스 여부, 겹쳐 달지 바꿔 달지 정한 내용을 남기시면 커튼하마 담당자가 연락드려 총 금액을 안내해 드려요.
자주 묻는 질문
Q. 방한커튼과 암막커튼은 같은 건가요? A.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목적이 조금 달라요.
암막은 빛을 막는 데, 방한은 찬 기운을 막는 데 초점이 있어요.
두 기능을 함께 가진 원단도 있어요.
Q. 기존 커튼 위에 덧달아도 되나요? A. 레일이 두 줄 들어갈 공간이 있다면 가능해요.
공간이 부족하다면 기존 커튼을 떼고 방한커튼으로 바꿔 다는 편이 깔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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