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사이트에서 주문할 때 헷갈리는 치수 용어 풀이
요즘은 블라인드도 온라인으로 많이 주문해요.
블라인드사이트에 들어가면 원단 사진도 많고 색도 고르기 쉬워서 편하죠.
그런데 막상 치수를 넣는 단계에 오면 손이 멈추는 분이 많아요.
낯선 용어가 줄줄이 나오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주문 화면에서 자주 보는 말들을 하나씩 풀어 볼게요.
내경과 외경은 다는 위치의 차이예요

가장 먼저 만나는 말이 내경과 외경이에요.
이름은 어렵지만 뜻은 간단해요.
- 내경(안쪽 설치): 창틀 안쪽 공간에 블라인드를 쏙 넣어 다는 방식이에요. 창틀 안쪽 가로세로를 재요.
- 외경(바깥 설치): 창틀 바깥 벽이나 천장에 다는 방식이에요. 창보다 조금 넓게 덮을 크기를 정해요.
내경으로 주문하면서 창틀 바깥 치수를 넣거나, 외경인데 창틀 안쪽 치수를 넣으면 크기가 맞지 않아요.
어디에 달지를 먼저 정하고 그에 맞는 치수를 재는 것이 순서예요.
제작 사이즈와 실측 사이즈
사이트마다 표현은 조금씩 다르지만 내가 잰 값을 그대로 넣는지, 여유를 빼고 넣는지 안내가 있는 경우가 많아요.
안쪽 설치라면 창틀에 걸리지 않도록 만드는 쪽에서 조금 줄여 제작하기도 하고, 고객이 직접 줄여 넣으라고 안내하는 곳도 있어요.
그래서 주문 전에는 상세 설명에서 "실측 그대로 입력"인지 "여유를 뺀 값 입력"인지를 꼭 읽어 보세요.
이 한 줄을 놓치면 창틀에 안 들어가거나 양옆이 비는 일이 생겨요.
조작 방향과 브라켓

치수 다음으로 자주 묻는 게 조작 방향이에요.
줄이나 체인이 왼쪽에 있을지 오른쪽에 있을지 고르는 항목인데, 가구 배치나 콘센트 위치를 생각해서 손이 잘 닿는 쪽으로 정하면 돼요.
브라켓은 블라인드를 붙잡아 주는 받침이에요.
천장에 달지 벽에 달지에 따라 모양이 달라질 수 있어서, 설치면을 묻는 항목이 있다면 실제로 달 곳을 한 번 더 보고 선택하는 게 좋아요.
원단 이름과 사진만 보고 고를 때
블라인드사이트의 원단 사진은 조명과 화면에 따라 실제와 조금 다르게 보일 수 있어요.
특히 아이보리와 화이트, 그레이와 베이지처럼 비슷한 색은 화면으로는 구분이 어려워요.
원단 샘플을 따로 받아 볼 수 있다면 실제 창 앞에서 낮과 밤에 한 번씩 대 보는 게 가장 확실해요.
암막률이나 투과 정도를 나타내는 설명도 함께 읽어 보세요.
같은 콤비블라인드라도 원단 두께에 따라 방 안 밝기가 꽤 달라져요.
침실이라면 빛을 많이 막는 쪽, 거실이라면 은은하게 비치는 쪽이 대체로 무난해요.
배송과 교환 안내도 미리 봐 두면 좋아요.
맞춤 제작 제품은 치수를 잘못 넣었을 때 교환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주문 버튼을 누르기 전에 치수를 한 번 더 들여다보는 습관이 중요해요.
주문 전에 한 번 더 살펴볼 것

- 가로를 위 가운데 아래 세 군데에서 쟀는지
- 세로를 왼쪽 가운데 오른쪽에서 쟀는지
- 단위를 센티미터와 밀리미터 중 무엇으로 넣는지
- 창마다 이름을 붙여 치수를 헷갈리지 않게 적었는지
치수 재기와 설치가 부담스럽다면 처음부터 설치까지 맡기는 방법도 있어요.
창 위치와 원하는 종류를 남기시면 커튼하마 담당자가 연락드려 총 금액을 안내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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