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음커튼으로 소음이 줄어들 거라고 기대해도 될까요
바깥 소음이 신경 쓰이는 집에서는 흡음커튼이나 방음커튼이라는 이름의 제품이 눈에 띄어요.
하지만 이름만 보고 소음이 사라질 거라고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어요.
소리와 커튼의 관계를 알아 두면 현실적인 기대로 고를 수 있어요.
방음과 흡음은 달라요

방음은 소리가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것이고, 흡음은 방 안에서 울리는 소리를 줄여 주는 거예요.
커튼은 주로 후자에 가까워서, 방 안의 울림이 줄어들어 소리가 부드럽게 들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창 밖의 큰 소음을 막는 건 창문 자체의 구조가 더 큰 영향을 줘요.
두께와 무게가 중요해요
촘촘하고 두꺼운 원단일수록 소리를 흡수하는 데 유리해요.
벨벳처럼 결이 두툼한 원단이나 안감이 여러 겹 들어간 커튼이 많이 쓰이고, 주름을 넉넉하게 잡으면 원단 사이에 공기층이 생겨 더 도움이 돼요.
- 두껍고 무거운 원단일수록 유리
- 주름 비율은 두 배 이상으로 넉넉하게
- 바닥 가까이까지 내려오는 길이
이렇게 달면 효과가 커져요

창틀을 최대한 덮도록 좌우와 위쪽 여유를 넉넉하게 두고, 바닥에 닿을 듯한 길이로 달면 틈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조금 줄어요.
레일을 창보다 넓게 달아 커튼이 창 양옆의 벽까지 덮이게 하면 더 좋아요.
소음은 틈으로 가장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틈 줄이기가 핵심이에요.
창틀에 틈이 있다면 문풍지 같은 보조 방법을 함께 쓰는 집이 많아요.
한계도 알아 두세요
도로 소음이나 공사 소리처럼 큰 소리는 커튼만으로 눈에 띄게 줄이기 어려워요.
흡음커튼은 소리를 '줄여 준다'기보다 '덜 거슬리게 만든다'에 가까워요.
소음이 심각하다면 이중창이나 창호 보강 같은 방법을 상담해 보는 것이 우선이에요.
이웃 소음과 방 안 울림
윗집이나 옆집에서 들리는 소리는 벽과 바닥을 타고 오는 경우가 많아서 커튼으로 막기 어려워요.
반면 가구가 적은 빈 방에서 소리가 크게 울리는 느낌은 커튼과 러그, 책장 같은 부드럽고 두툼한 물건을 더하면 한결 편해져요.
커튼은 창뿐 아니라 벽 한 면을 덮듯이 길게 달아 쓰는 집도 있어요.
침실과 작업 공간

침실에서는 암막 효과와 함께 쓰이는 경우가 많아서 일석이조로 느껴지는 분이 있어요.
재택근무 공간에서는 통화 소리가 방 안에서 울리는 것을 줄여 주는 데 도움이 돼요.
다만 무거운 커튼은 레일 상태와 천장 고정이 튼튼해야 하니 설치 환경도 함께 살펴보세요.
흡음커튼이 필요한 방의 창 크기와 상황을 커튼하마에 남겨 주시면 담당자가 연락해 총 금액을 안내해 드려요.
예약이 확정되면 제휴 설치팀이 방문해 달아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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