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폰커텐을 처음 달 때 비침과 질감 때문에 고민된다면
쉬폰 소재는 바람이 불면 살랑거리는 가벼운 느낌이 매력이에요.
그런데 막상 달려고 하면 "너무 비치지 않을까", "구김이 심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먼저 들어요.
쉬폰커텐을 고를 때 많이 하는 고민을 하나씩 짚어 볼게요.
쉬폰은 어떤 원단일까요

쉬폰은 아주 얇고 가볍게 짠 원단이에요.
빛이 통과하면서 부드럽게 퍼지기 때문에 낮에는 햇빛을 은은하게 걸러 주고, 방 안이 환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대신 비치는 정도가 커서 시선을 가리는 용도로는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쉬폰커텐은 단독으로 쓰기보다 암막이나 두꺼운 커튼 안쪽에 속커튼으로 다는 경우가 많아요.
낮에는 쉬폰만 닫고, 밤에는 두꺼운 커튼을 함께 닫는 식이에요.
비침을 줄이고 싶다면
같은 쉬폰이라도 짜임이 촘촘한 것과 성긴 것이 있어요.
마주 보는 건물이 가깝다면 촘촘한 쪽이 마음이 편해요.
색도 영향을 줘서, 흰색은 빛을 많이 통과시키고 연한 베이지나 회색은 조금 더 시선을 막아 줘요.
- 마주 보는 창이 가깝다: 촘촘한 짜임, 연한 중간 색
- 햇빛을 환하게 받고 싶다: 얇고 밝은 색
- 바람결을 살리고 싶다: 가벼운 소재에 넉넉한 폭
길이와 폭은 어떻게 정할까요

쉬폰은 가벼워서 폭이 부족하면 주름이 안 잡히고 납작해 보여요.
창 폭의 1.5배에서 2배 정도 원단을 쓰면 물결치는 느낌이 살아요.
길이는 바닥에 살짝 닿지 않게 하거나 창틀 아래까지만 오게 하는 두 가지가 많아요.
바닥 가까이 내리면 우아하지만 먼지가 묻기 쉽고, 창틀까지만 내리면 관리가 편한 대신 가볍고 캐주얼한 인상이 돼요.
어느 쪽이든 창 아래 가구나 난방기구 위치를 먼저 보고 정하세요.
구김과 세탁은 이렇게
쉬폰은 구김이 쉽게 생기지만, 걸어 두면 자기 무게로 펴지는 경우도 많아요.
세탁망에 넣어 약하게 빨고 물기가 남은 채로 바로 걸어 말리면 다림질 없이도 대부분 펴져요.
뜨거운 열은 원단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피하세요.
레일이나 봉에서 자주 걸리는 원단이라 고리가 날카롭지 않은지도 한 번 확인해 두면 좋아요.
쉬폰과 레이스는 어떻게 다를까요
둘 다 얇은 속커튼으로 쓰지만 느낌이 달라요.
레이스는 무늬나 구멍이 있어서 시선을 흩어 주고, 쉬폰은 무늬 없이 매끈하게 흘러내려요.
무늬가 있는 쪽이 낮에 안이 덜 들여다보일 때도 있어서, 도로나 이웃 창이 가까운 집은 두 가지를 놓고 천천히 비교해 보세요.
쉬폰은 창이 넓고 단순한 방에서 더 돋보이고, 레이스는 장식이 있는 방에서 어울리는 편이에요.
방의 다른 소품과 무늬가 부딪히지 않는지도 같이 떠올려 보면 선택이 쉬워져요.
어디에 특히 잘 어울릴까요

햇빛이 잘 드는 거실, 아이 방, 침실 속커튼처럼 은은한 분위기를 원하는 곳에 잘 맞아요.
반대로 완전한 어둠이 필요한 방이라면 쉬폰 하나로는 어렵고 암막과 함께 구성해야 해요.
쉬폰커텐을 달려는 창의 크기와 원하는 분위기를 커튼하마에 남겨 주세요.
조건을 알려 주시면 담당자가 전화나 문자로 총 금액을 먼저 말씀드려요.
예약을 확정하면 제휴 설치팀이 정해진 날 방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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