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커튼이 어색하지 않게 어울리는 집 분위기와 설치 요령
실커튼은 가는 실이 줄줄이 늘어진 모양이어서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카페나 소품숍에서 많이 보다 보니 집에도 달고 싶다는 분이 많아요.
다만 일반 커튼과 쓰임이 다르니까 어떤 용도로 쓸지 먼저 생각해 보세요.
실커튼은 이런 커튼이에요

천 대신 가는 줄을 촘촘하게 늘어뜨린 형태예요.
빛을 완전히 막지는 못하고 시선을 부드럽게 가리는 정도라서, 차광이 목적이라면 맞지 않아요.
대신 공간을 나누거나 장식 효과를 주는 데는 아주 좋아요.
주로 이렇게 써요
- 거실과 주방 사이를 느슨하게 구분할 때
- 현관 앞이나 복도 끝에 시선을 살짝 가릴 때
- 창가에 일반 커튼과 겹쳐 포인트를 줄 때
- 침대 헤드 뒤나 벽 장식으로 쓸 때
가리는 용도가 아니라 분위기를 만드는 용도에 가까워요. 그래서 다른 커튼과 함께 쓰는 경우가 많아요.
어울리는 집 분위기

밝은 톤에 자연스러운 소재를 쓰는 집이라면 흰색이나 아이보리 실커튼이 무난해요.
색을 섞은 형태도 있어서 포인트 컬러로 쓰기에도 좋아요.
다만 너무 많은 장식을 더한 공간에서는 실커튼이 복잡해 보일 수 있으니, 이미 소품이 많다면 단순한 쪽을 고르세요.
설치하기 전에 확인할 것
실커튼은 가볍지만 줄이 많아서 서로 엉키기 쉬워요.
바람이 자주 부는 창가나 에어컨 바람이 닿는 곳은 줄이 휘날려 정리가 안 될 수 있어요.
또 레일이나 봉에 걸 때 간격이 너무 좁으면 줄이 뭉쳐 보이므로 고르게 펼쳐지는지 살펴보세요.
관리는 어떻게 할까
먼지가 줄 사이에 붙어도 눈에 잘 띄지 않아서 방치하기 쉬워요.
가끔 털어 주고, 오염이 심하면 세탁망에 넣어 손세탁하는 편이 좋아요.
줄이 풀리거나 끊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처음 살 때 마감이 단단한지 보세요.
한 가지 더, 실커튼은 햇빛이 비치면 그림자가 바닥에 길게 생겨서 낮 시간의 분위기가 특히 좋아요.
반대로 밤에 조명을 켜면 줄 사이로 빛이 비쳐서 은은한 효과가 나기도 해요.
사진으로 볼 때와 실제로 볼 때가 많이 다르니, 가능하면 작은 샘플이나 실물 사진을 확인하고 고르면 실패가 적어요.
길이 선택
바닥에 닿게 하면 로봇청소기에 걸릴 수 있어요.
바닥에서 조금 띄우거나 허리 높이까지 오는 짧은 길이로 하면 훨씬 가벼워 보여요.
어떤 길이가 좋을지는 공간 높이와 쓰임에 따라 달라요.
설치가 고민이라면

실커튼은 간단해 보여도 레일 위치나 고정 방법에서 헷갈리는 분이 많아요.
커튼하마에 어디에 달고 싶은지 조건을 남겨 주시면 담당자가 연락해서 총 금액을 안내해 드리고, 예약이 확정되면 제휴 설치팀이 작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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